정부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서울과 수도권 인근에 5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초구 서리풀지구와 고양, 의왕, 의정부 등 지역에 대규모 주택 단지가 생길 예정입니다. 각 지역별 특징과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서초구 서리풀지구서리풀지구는 서울 강남에서 불과 5km 정도 떨어져 있고, 강남 생활권 안에 포함되는 매력적인 위치입니다. 이번 개발로 이곳에 총 2만 가구가 새로 공급되며, 그중 절반 이상인 1만 1000 가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서울의 높은 주거비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던 신혼부부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시프트(SHift)’ 정책의 두 번째 버전인 ‘미리 내 집’을 통해 신혼부부들은 보다 안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