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소식

수도권 및 대구경북 부동산 시장 동향

susu3 2024. 9. 10. 00:06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면서 올해 매매 거래액이 이미 지난해 수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 지역도 지난해 거래량의 70%에 근접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향후 금리 정책 및 정부의 대출 규제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게 만듭니다.

 

섬네일

 

수도권 부동산 시장 동향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총 30만 1천395건의 매매가 이루어졌으며, 총거래액은 약 139조 3천445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량의 79%에 해당하며, 거래액은 지난해(151조 7천508억 원)의 92%에 도달한 수치입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지난달까지 14만1천911건이 거래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거래량(15만 6천952건)의 약 90%에 해당합니다. 거래액은 약 96조 8천442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액(93조 3천531억 원)을 이미 초과했습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거래량과 거래액 모두 크게 증가했으며, 매매가 상승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

올해 서울에서의 아파트 매매량은 3만8천247건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량인 3만 4천67건보다 12.27% 증가한 4천180건이 더 거래되었습니다. 거래액 또한 지난해 대비 24.21% 증가하여 44조 9천4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값 상승세는 주로 전세 가격 상승, 공급 부족, 금리 인하 전망 등 매수 심리가 자극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대구경북 부동산 시장 동향

수도권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간 거래량이 2만915건이었던 대구는 올해 1만 5천92건을 기록하여, 지난해 거래량의 약 72%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거래액은 약 5조 3천755억 원으로, 지난해 거래액(7조 1천305억 원)의 약 75%에 해당합니다.

 

경북 지역도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만5천309건이 거래되어 지난해 거래량(2만 1천903건)의 70%에 이르렀습니다. 거래액은 약 2조 7천609억 원으로, 지난해 3조 9천752억 원의 69%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향후 전망: 금리와 대출 규제의 영향

직방에 따르면, 향후 부동산 시장은 금리 정책과 정부의 대출 규제에 따라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신고가 비율이 10%를 웃돌고 있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전세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하반기 금리 인하 전망 등이 매수 심리를 자극하여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대출 규제 및 스트레스 DSR(Debt Service Ratio) 시행이 시장의 가계 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부동산 시장에 일정 부분 제약을 가할 가능성도 큽니다. 이에 따라 남은 기간 동안의 부동산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올해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량과 거래액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지역 역시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리 정책과 대출 규제의 향방에 따라 시장의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