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세운상가 통합 재개발 프로젝트가 금융감독원의 행정으로 인해 좌절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판 롯폰기힐스’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으나, 현재 금융감독원의 PF 사업장 최종 사업성 평가가 큰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평가 변경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세운 재정비 촉진지구 3-3 구역과 3-9 구역은 대주단으로부터 ‘양호’와 ‘보통’ 평가를 받았으나,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인해 ‘부실’ 사업장으로 재평가될 우려가 있습니다. 디블록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이 대주단의 개별 금융사에 다시 평가를 요구하면서, 부득이하게 평가가 하향 조정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세운상가 재개발 프로젝트의 지연세운 재정비 촉진지구는 이미 2017년과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