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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축 아파트 '호반써밋 개봉' 무순위 청약

susu3 2024. 7. 16. 09:35

서울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가 계속해서 치솟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분양가가 결정된 '줍줍' 단지들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반 분양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줍줍' 단지는 내 집 마련의 문턱이 낮고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부담이 적기 때문입니다.

 

섬네일

 

호반건설 '호반써밋 개봉' 무순위 청약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호반건설은 '호반써밋 개봉'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24층, 3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49~114㎡의 317 가구 규모입니다. 이 중 190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제공됩니다.

 

높은 경쟁률 기록

'호반써밋 개봉' 단지는 지난 9일 실시한 무순위 3차 청약접수에서 11가구 모집에 537명이 몰리며 평균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용 84㎡A의 경우 1 가구 모집에 15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무순위 청약의 장점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거주 지역, 무주택 기간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일반 분양과 달리, 만 19세 이상의 성년이라면 누구나 청약과 당첨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장의 경우 계약금 5%만 납부하면 선착순으로 계약할 수 있으며, 잔금 90%는 입주 시 납부하면 됩니다. 중도금이 없어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이 없으며,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도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호반써밋 개봉'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914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9억 원 대에 전용 84㎡의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6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인 4183만 원과 비교하면 3.3㎡당 1269만 원 정도 저렴한 셈입니다.

 

결론

분양 관계자는 “최근 훌쩍 높아진 청약 경쟁률과 당첨 가점 커트라인을 피해 무순위 청약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졌다”면서 “현재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만큼, 곧 분양 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서울 신축 아파트의 '줍줍' 단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낮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