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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계획 기본 방침

susu3 2024. 8. 14. 11:09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세부계획 가이드라인과 중동 및 산본 신도시의 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드디어 1기 신도시가 본격적인 정비 사업이 시동을 걸게 됩니다.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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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계획

이번 발표는 1기 신도시의 재건축 및 정비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로, 향후 10년간 진행될 재건축 및 정비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1기 신도시 정비계획의 주요 내용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핵심은 이주대책에 있습니다. 국토부는 영구임대주택을 재건축하여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임시 거처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이주 수요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동·산본 신도시 재건축 기준 용적률

• 중동 신도시: 기준 용적률 350% (현 평균 용적률 216%)로, 추가 2만 4000 가구 공급 예상

• 산본 신도시: 기준 용적률 330% (현 평균 용적률 207%)로, 추가 1만 6000 가구 공급 예상

 

이주대책 및 임시 거처 방안

정부는 이주민들을 위한 임시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심 요지에 위치한 영구임대주택을 재건축하여 이주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분당, 일산, 중동, 산본, 평촌에 위치한 영구임대 아파트는 총 1만 4000 가구에 달하며, 이들 아파트를 고밀 개발하여 이주민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토부는 과거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사용된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모델을 참고하여, 이주주택을 임시 거처로 활용한 뒤 리모델링 후 분양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2∼3년 이상의 거주 기간을 고려한 방식으로,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의 성공적인 모델을 재현하고자 합니다.

 

금융 및 지원 방안

이주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토부는 맞춤형 보증상품을 개발하고, 이주지원 리츠를 통해 이주비와 이주공간 대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금융 지원은 이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재건축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지역별 정비계획 및 주민공람

중동과 산본 신도시는 이미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공람을 시작했습니다. 이외에도 평촌, 분당, 일산 신도시도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기본계획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결론

이번 발표는 1기 신도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정부의 이주대책과 정비계획은 1기 신도시의 재건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향후 10년간 이주 수요와 함께 많은 변화가 예상되며,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