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소식

아파트 시장 동향과 반포래미안퍼스티지 거래 상황

susu3 2024. 8. 17. 11:02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남 4구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의 높은 수요와 함께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으며, 전세 시장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최근 아파트 시장 동향과 지역별 변화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섬네일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의 기록적인 거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의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43억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 거래는 2009년 아파트 준공 이래 최고 가격을 기록한 것입니다. 특히 이 아파트는 6월 1일 39억 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6월 한 달 동안 40억 원에 거래된 사례가 5건 있었으며, 7월에는 신고가 기록을 4번 더 경신하였습니다. 즉, 불과 두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한 단지에서 10차례나 신고가 거래가 이루어진 셈입니다.

 

강남 4구 아파트 가격 상승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강동구가 더해진 '강남 4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주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이미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전국 아파트 시장 동향

17일 발표된 KB부동산 주간 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5% 상승했고, 전세 가격은 0.07%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0.26% 상승하며 올해 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은 매매가 0.12%, 전세가 0.14%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지역 동향

서울의 경우, 매매 가격은 0.26% 상승하며 올해 최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특히 송파구(0.54%), 강남구(0.5%), 강동구(0.44%), 성동구(0.44%), 양천구(0.36%) 등에서 큰 폭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반면, 금천구(-0.01%)는 유일하게 하락했습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66.6에서 68.8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 지역 동향

경기도는 매매가 0.06% 상승하며 성남시 수정구(0.32%), 하남시(0.3%) 등의 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그러나 동두천시(-0.14%), 안성시(-0.13%)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인천은 서구(0.19%), 중구(0.05%) 등이 상승했지만, 남동구(-0.04%), 미추홀구(-0.03%) 등은 하락했습니다.

전세 시장 동향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7%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0.14% 상승하였습니다. 서울 전세 가격은 0.2% 상승하며, 동작구(0.37%), 성북구(0.31%), 서대문구(0.31%) 등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경기도는 0.1%, 인천은 0.24% 상승하였으며, 김포시(0.41%), 구리시(0.38%)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결론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강남 4구를 중심으로 한 가격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전세 시장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택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만, 지역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되어 있어, 앞으로의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