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안정적 투자 자산으로 떠오르다

수도권 아파트가 연평균 6.7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안전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 거래량 증가와 원정 투자자의 관심 증가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회복 조짐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알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률 분석

부동산인포가 KB국민은행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0년 이후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연평균 6.7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타 지방의 3.41% 상승률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수치입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지난 24년 동안 단 6번만 하락했으며, 그 하락폭도 대부분 5% 미만으로 소폭에 그쳤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의 주요 시기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시기는 2002년으로, 무려 29.27%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2006년에는 24.61%, 2021년에는 25.42% 상승하며 높은 상승폭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수도권 아파트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시장 동향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0.10% 상승하며 올해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5월 셋째 주부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결과입니다. 또한 1월부터 5월까지의 매매 거래량은 8만 1,28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9% 증가했습니다. 지방에서 수도권 아파트를 매입한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10.82% 증가했습니다.

 

여름 청약 시장의 열기

7월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66.73대 1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서울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1순위 평균 163.95대 1, 성남 '산성역 헤리스톤'은 30.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향후 분양 예정 단지

경기도 광주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7월 분양 예정입니다. 전용면적 84㎡, 139㎡ 총 635 가구로 구성되며, 곤지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곤지암역에서 경강선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파주 '제일풍경채 운정'

제일건설이 7월 운정신도시 3 지구에 전용면적 74㎡, 84㎡ 총 520 가구 규모로 분양 예정입니다.

의정부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롯데건설이 전용면적 84~155㎡ 671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며,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포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한양이 8월 김포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3058 가구 중 전용면적 50~103㎡, 2116 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입니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의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합니다.

서울 강남권 분양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는 7월에 일반 분양 292 가구를 포함한 총 641 가구가 분양 예정입니다.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도 133 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입니다. 두 단지 모두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과 더불어, 다양한 알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향후 부동산 시장의 전망이 더욱 밝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