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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격전지로 부상

susu3 2024. 7. 11. 23:46

서울 용산구가 대형 건설사들의 새로운 수주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남동, 남영동, 용산정비창 등 주요 재개발 구역에서 시공사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이 지역들은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분양 수요가 풍부해 사업성이 높기 때문에 많은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섬네일

주요 재개발 구역 현황

한남 재정비촉진지구 4·5 구역

한남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4·5 구역의 시공사 선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남 4 구역 조합은 지난 5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후, PM업체인 한미글로벌과 함께 검토한 시공사선정입찰계획서를 용산구청에 제출했습니다. 조합장은 오는 12일 시공사 초청 간담회를 열 예정이며, 8월 초에 입찰 공고를 내고 11월에 시공사선정총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현재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 등이 조합 사무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남 5 구역

한남 5 구역의 시공사 입찰은 오는 16일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은 DL이앤씨가 오래전부터 공을 들여온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첫 입찰에서 DL이앤씨가 단독 응찰할 경우 다음 입찰에서는 다른 건설사들이 수주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남영동업무지구 제2 구역

남영동업무지구 제2 구역 재개발조합도 오는 21일 시공사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구역은 숙대입구역과 남영역 사이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80실을 포함한 25층 업무시설 1개 동 및 공동주택 34층 3개 동, 총 565 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현재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용산정비창전면 1 구역

용산정비창전면 1 구역도 시공사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합은 정비계획변경안을 제출했고, 새 조합장 및 집행부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오는 13일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새 집행부가 시작되면 연말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 롯데건설 등 5개 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용산의 입지 경쟁력

용산구는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점에서 높은 부동산 가치를 자랑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용산은 건설사들 사이에서 사업성이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용산이 개발이 필요한 구역이 많고 사업성이 높아, 건설사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지역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결론

용산구의 주요 재개발 구역들은 높은 사업성과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대형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떤 건설사들이 시공사로 선정될지, 그리고 용산구의 재개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