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분기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거래 현황

올해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거래가 2022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플래닛의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래량 및 거래금액 증가

2024년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371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거래금액도 19.2% 상승하여 9조 98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2022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	거래량 (건)
경기	789
서울	477
경북	298
경남	262
전북	234
제주	61
기타	1598
합계	3719

 

지역별 거래 분석

거래량

• 경기 지역: 총 789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 서울: 477건으로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보였습니다.

• 경북: 298건

• 경남: 262건

• 전북: 234건

거래금액

• 서울: 5조 3294억 원으로 가장 높은 거래금액을 기록했습니다.

• 경기: 1조 3141억 원

• 부산: 4602억 원

• 경북: 2636억 원

• 인천: 2517억 원

제주도

제주는 지난 2분기 상업·업무용 거래량이 61건으로 48.8% 증가하였으며, 거래금액은 69.4% 증가하여 48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금액대별 거래 비중

전체 거래량 중 10억 원 미만 규모의 빌딩이 차지한 비중은 63.8%(2372건)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1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1026건), 5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190건), 10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104건), 300억 원 이상(27건) 순이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10억 이상 50억 미만 빌딩의 거래 비중이 40.3%로 가장 높았습니다.

 

시군구별 거래 분석

거래량

• 경기 화성시: 90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 서울 강남구: 82건

• 경기 김포시: 57건

• 경남 진주시: 47건

거래금액

• 서울 강남구: 약 1조 6134억 원으로 가장 높은 거래금액을 기록했습니다.

• 서울 중구: 1조 5954억 원

• 서울 서초구: 4661억 원

• 서울 종로구: 3039억 원

• 서울 용산구: 1747억 원

최고 거래가 빌딩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건물은 서울 중구 산림동 190-3 일대에 위치한 빌딩으로 1조 4185억 원에 계약되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서초구 서초동 소재 JW타워(2023억 원), 강남구 삼성동 소재 위워크타워(1470억 원)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습니다.

 

결론 

이와 같은 거래 증가 추세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를 시사하지만, 국제적인 경제 변동성과 이에 따른 리스크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거래 동향과 시장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