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소식

LH, 서울 3곳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 공모 시행

susu3 2024. 8. 4. 15:4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일 쌍문역 동측 등 서울권 3곳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복합사업참여자 선정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모 대상 지역 및 공모 일정 등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섬네일

 

도심복합사업참여자란?

복합사업참여자는 도심복합사업에서 민간참여사업 방식으로 참여하는 주택건설업자를 의미합니다. 민간참여사업은 LH 등 공공시행자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으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입주자 수요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공모 대상 지역 및 규모

이번에 공모를 시행하는 3개 지구는 총 1,451 가구, 6,133억 원 규모로, 도보 10분 이내에 지하철역이 위치한 역세권입니다. 각 지구별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 가구 수 사업 규모 층수
쌍문역 동측 639가구 2,477억 원 38층
방학역 420가구 1,717억 원 39층
연신내역 392가구 1,939억 원 46층

 

사업 추진 일정

복합사업참여자 선정은 오는 11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2025년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지구는 2029년 10월, 연신내역 지구는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품질 향상을 위한 공모 지침

LH는 이번 공모에서 다음과 같은 주택 품질 향상 방침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특화공법 제안

• 스마트 홈 및 제로에너지 계획

• 착공 전·후 구조도면 검토를 위한 제삼자 리뷰 제도

• 공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관리 시스템

 

공모 일정

공모 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참가의향서 접수: 8월 7일

• 현장설명회: 8월 8일

• 서면질의 접수: 8월 12일

• 사업신청서 접수: 9월 30일

 

이후 LH는 주민협의체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고득점자를 선정하고, 최종 주민협의체 투표로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합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H의 도심복합사업 추진 현황과 기대효과

LH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53개 지구에서 약 8만 1000 가구 규모의 도심복합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서울권 증산 4, 신길 2, 쌍문동 서측 지구는 12월 사업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복합사업참여자 선정 공모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택 수요가 높은 도심 내 양질의 주택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같은 LH의 도심복합사업은 주택 공급의 질을 높이고, 도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LH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