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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전국 부동산 시장 동향

susu3 2024. 7. 11. 09:32

전국 부동산 시장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는 매매 거래량과 거래금액에서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7월 11일 발표한 '5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토대로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섬네일

부동산 유형별 거래 동향

 

5월 전국 부동산 거래 건수는 총 9만 4389건으로 전월(9만 4598건) 대비 0.2% 감소했지만, 거래금액은 30조 1977억 원에서 31조 3896억 원으로 3.9% 증가했습니다.

오피스텔 거래

오피스텔 거래량은 4월 대비 14.2% 증가하여 전체 부동산 유형 중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5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2778건으로, 거래금액은 5295억 원으로 2.6%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9.1%, 거래금액은 2.7% 상승했습니다.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택 거래량은 6.5%, 단독·다가구 주택 거래량은 5.4% 증가했으며, 아파트 거래량은 4.5%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 8773건, 거래금액은 17조 9294억 원으로 각각 4.5%, 10.6% 상승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

서울 아파트 거래는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서울의 5월 아파트 거래량은 4843건으로 전월 대비 13.6% 증가했고, 거래금액은 5조 7943억 원으로 18.5%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거래량 43.9%, 거래금액 61.1%의 폭증을 나타냅니다.

기타 지역 동향

서울 외에도 광주(10.6%), 경기(9%), 전북(8.5%), 전남(7.6%) 등 11개 지역에서 5월 거래량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대구(9.4%), 강원(8%), 제주(7.1%), 세종(5.3%), 경남(2.5%) 등 6곳에서는 거래량이 감소했습니다.

상가·사무실 거래

상가 및 사무실 거래량은 총 3487건으로 전월보다 3.5% 증가했으며, 거래금액은 7.8% 상승한 1조 2059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16.4%, 거래금액은 18% 감소했습니다.

 

마무리

부동산플래닛의 정수민 대표는 "5월 전국 부동산 시장은 오피스텔과 주택 유형의 거래가 활기를 띠며 타 유형의 거래 감소분을 상쇄했다"며, "특히 입지가 좋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 기대가 매수 시기를 앞당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5월 부동산 시장 동향을 통해 볼 때, 서울을 포함한 주요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